끌 림

너 에 게

by 이슬기

알고 있었다.


너무 닮은 그와 나라서

끌리겠구나.


아무리 밀어내도

비집고 들어오는

그의 생각만이,

나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겠구나.


끌리는 이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거구나.


한 공간,

내 옆,

그의 냄새.


그에게서는

은은한 냄새가 났다.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냄새.


마치,

그의 품에 푹 안겨

빠지고 싶게 만드는

그런 냄새.


그런 냄새를,

'그'가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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