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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슬기 Oct 25. 2017

나의 안녕

. / 

하루를 

꽉 꽉 채워, 

빈틈없이 

쉴틈없이 

보낸다. 


늦게 잠에 들고 

일찍 잠에 깬다. 


공허함에 늦게 자고 

불안함에 일찍 깬다. 


잠을 잘 땐, 

그마저도 

편함이 없다. 


항상 

어딘가를 

헤매다

 

혹은 


어떠한 

꿈을 

꾸다 

벗어나는 

듯하다. 


꿈에서조차 

나를 

힘겹게 

한다. 


언제쯤 

현실에서도 

꿈에서도 

깰 수 있을까. 


사실 

요즘 

조금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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