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슬기 Mar 23. 2018

착각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잘못 느끼거나 지각함.

한 때는, 

사람들이 

사랑하기 때문에 

만나는 것이라 

생각했다. 


요즘은, 

사람들이 

사랑하기 위해 

만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랑을 하며 

나도 알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상대방을 이해하며 

깊어지는 관계. 를 

사랑이라 생각한다. 


물론 서툴 것이다. 

처음엔 그렇게 

다들 모르니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될 것이다. 


진한 사랑을. 

깊은 관계를. 

그리고 

벗어날 수 없음을. 


물론, 

나도 그러고 싶었다. 

그럴 순 없었지만. 


작가의 이전글 혼자를 꿈꾼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