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성공하는법 이라고 하기엔 내가 아직 성공을 못했고 하하
펀딩 공개 날짜가 되어서 열리긴 했다.
'신규'란에서 볼 수 있다.
첫날에는 당연히 상위였지만
오픈한 지 셋쨋날쯤에는 바로 그냥 아래에 깔렸다.
스크로를을 꽤 내려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문제는, 텀블벅에서 유명하지 않은 창작자는
'신규' 카테고리 외에 노출되는 부분이 전무하다.
(후원자가 공유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자체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이상!)
출판 카테고리로 세분화해서 들어가 보면,
기본적으로 추천순으로 나열된다.
성공률이 높은 프로젝트 순서로 노출되는 것.
물론 후원자가 최신순으로 바꿔서 볼 수도 있긴 하지만,
굳이 그렇게 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결국 텀블벅 펀딩을 성공하려면
초반에 후원자를 많이 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제목에서는 역시 어그로를 위해 강하게 말했는데,
텀블벅은 뒷심을 발휘하기 힘든 시스템이다.
즉, 후반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프로젝트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인금액이 적다는 건 ... = 펀딩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라는 뜻이라서
그럴수록 더욱 후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선착순 8분은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 수량을 걸어 놨다.
8명이라도 구매해주면 펀딩 성공률이 30% 정도로 보여지니까.
감사하게도 찜을 눌러주신 분이 10명은 계시고,
프로젝트 종료일까지 아직 27일이 남긴했지만
힁....ㅠㅠ
아마 실패하지 않을까 싶다.
빨리 후원자를 모아서 '추천순 나열' 에서 상위 노출이 되거나
'인기' 카테고리로 가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뒤로 밀려서 실패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그렇더라고 출간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출간은 무조건 한다.
벌써 퇴고 중이다.
일단 글을 쓰기 시작했으면 완결까지 지어야지,
초반 포기, 간 보다가 포기, 수요 눈치 보면서 포기, 중도 포기 -
그러다 보면 1권도 완결짓지 못한다.
그럼 다시 작가가 아닌 작가 지망생이 돼버린다.
적어도 15일쯤엔 성공 여부가 드러날 테니
그때 선물을 버릴지 말지-만 결정해서
빨리 디자인 촙촙하고
원래대로라면 선물을 전달했을 7월29일에
부크크를 통해 알라딘, 교보, 예스24 등등에서 오픈해야겠다!
곧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