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에 쏘아 올린 해외문학 출판의 꿈

by 오렌지도서관

2024년 12월 29일 대한민국에 큰 슬픔이 있던 날. 해서는 안 되는 말실수를 했었다. 나는 그 후 6차례 사과글을 올렸지만 화난 여론을 잠재울 수 없었다. 당시 나는 3일 동안 밥을 못 먹고 3일을 잠을 못 잤다.


3일 동안을 폐인처럼 있었던 나는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인스타그램, 스레드 미디엄 블로그를 글로벌로 키우기 시작했다. 나름 영어로 글을 썼는데 책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셨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인 작가님께서 자신의 책을 리뷰해 줄 수 있겠냐고 요청을 하셨다. 나는 미국인 아니고 한국인인데? 어떻게 나한테 리뷰를 부탁하는 거지? 신기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처음으로 알게 된 굿리즈사이트에 리뷰를 올렸다. 나는 그날 이후로 글로벌 도서리뷰어를 꿈꾸기 시작했다.


그러던 2월 스레드에 “한국시장에 책을 출간하고 싶은 작가님 계신가요?”라는 글을 올렸는데 정말 너무도 많은 작가님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다. 그 글이 3만 회를 기록하며 한국사람들에게도 노출이 되었었다. 오렌지도서관을 공격하던 자들은 그 계정에까지 찾아와 내 글에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여기까지 와서 악플 달고 공격하는 이들을 보고 정말 놀라서 성급하게 그들을 다 차단하였다. 이제는 시간이 흘렀기에 한국 스레드 계정은 평온함을 되찾았나 싶었는데 그동안 나를 계속해서 박제하고 공개처형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은 이후에도 나를 계속해서 공개처형하면서 괴롭혔다. 급기야 오렌지도서관을 사칭하는 오렌지도동관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 오렌지도서관 사칭범은 자신이 12제자 도서리뷰어를 양성한다면서 오렌지도서관을 괴롭힌 사람들과 댓글로 싸우고 있었다. 나는 사칭범의 행동에 너무도 놀라서 뒷목을 잡았다.


그동안 공격이 이제는 단련이 되었던 걸까? 이제 이들의 공격을 무시하고 나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나는 나에게 기꺼이 작품을 보내주신 작가님들에게 오렌지도서관은 이제 막 출판사를 시작한 작은 출판사임을 말씀드리고 괜찮은지 회신을 드렸다. 다들 흔쾌히 좋다고 해주셔서 해외문학 출판을 향한 시작을 본격적으로 길을 걷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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