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살기 위한 투쟁
감사한건 의외로 사소한 거였다
by
오렌지나무
Sep 4. 2023
한 2주째 몸이 좋지 않다. 오늘 아침엔 나도 모르게 기도를 하게 됐다. 출근할 때 A버스를 타고 내려와 B버스로 환승하게 되는데, 길에 서서 버스를 기다릴 힘이 없었다.
그래서 제발 B버스가 바로 오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B버스가 그 시간에 딱 맞춰 오게 만들어준 세상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었다.
일상에서 감사한 것들은 의외로 사소한게 많은 것 같다. 조금이라도 피곤함을 덜어주는 일, 잠깐이라도 웃게 해주는 일, 따뜻한 죽 한그릇...
아파서 오늘은 짧게 씁니다:)
keyword
기도
감사
심리
44
댓글
4
댓글
4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오렌지나무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우울의 바다에 구명보트 띄우는 법
저자
우울증, 은둔형 외톨이 경험자입니다. 우울증과 은둔형 외톨이의 삶에 관한 글을 씁니다.
팔로워
1,587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정신과 약 복용 중간점검
제가 타인의 글을 평가할 수 있을까요?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