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렌지나무 Dec 14. 2023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넘어서기


어제 어떤 분에게 이런 조언을 들었다.

"ㅇㅇ씨는 지금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왜 얻고 있는데도 잃고 있는 사람처럼 생각해?"


조금이나마 새로 가지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 난 최종적으로 그것들을 잃게 될까봐 절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중간의 희망은 고문에 가깝다는.


그건 과거의 실패 경험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또 뭘 얼마나 실패했다고 라는 생각이 든다. 실패 경험을 떠올려보면 막상 그렇게 많진 않다. 내 기분에 따라서 넘어설 수 있는 과거가 되기도 하고 혹은 평생 후회하는 과거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건 현재의 내 기분이라는거. 현재의 나에게 진짜 잘해줘야겠다. 불행도, 행복도 현재의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거라면...


확실히 타인의 조언을 듣는게 도움이 된다. 나 자신에 대해 눈이 뜨이는 경험을 하게 되니까.

매거진의 이전글 좋은 인연에는 좋은 에너지가 있다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