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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 Jun 20. 2024

브런치 작가님들 출간 늬우스

-<작가님 글도 좋아요> 7화.

 


올해 1월, 브런치 강가 출판사를 통해 만난 인연으로 상반기 동안 오롯이 몰입해 온 브런치 작가들의 책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현재, 전자책 12권이 출판되어 교보문고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한 작가님들 모두 각자의 이야기가 있겠지만, 간단하게 제 이야기를 말씀드리면, 당시, 하고 있던 일의 재계약이 회사 사정으로 무산되면서 하차하게 되었고, 급히 다른 일을 알아보지 않고 브런치를 베이스캠프 삼아 다음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에도 집중해 보고, 그동안 써온 글들을 모아서 출간을 하려고 준비 중이었지요. 하지만 수년 전, 출판사에 원고와 출간기획서를 보내고는 선택되는 초조함과 애타게 기다리던 악몽이 떠올라 그런 방식의 출판은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큰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관심 없었던 이웃 방문도 그때 시작했답니다. 그러다 혈기 넘치는 청년, 이지성 작가님의 야심 찬 프로젝트, '강가 공모전'을 접하게 되었고, '처음이라는 불안'보다 '시작하는 생동'을 선택했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배가 크게 요동치는 구간도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인내로 무사히 항구에 도달했습니다. 메인에 건 사진 이미지처럼 황량하던 강가에 집들이 지어져 작은 마을이 생긴 기분입니다.

이지성 강가 대표와 편집장과 작가로, 또 친구처럼, 누나 동생처럼, 일과 인생을 나누며 격려하고, 때로 다그치고 다독이며, 2024년 상반기를 건너왔네요.






아래의 링크는 강가를 통해 전자책을 출간하신 브런치 작가님들의 교보문고 책 구매 링크와 브런치입니다.


1. 관심 가는 책과 작가님들 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응원 댓글, 정보 링크, 공유)

2. 필요한 책 구매도 부탁드리며,

3. 이용하시는 지역도서관에 희망도서신청 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이용하시는 도서관 웹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전자책 '희망도서신청'을 하시면 한 달에 세 권 정도 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브런치 작가들의 책이 입고되는 절차이고, 읽으신 분들이 판매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가장 유익한 홍보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검색을 '출판사명', '강가'로 하셔도 되고, '작가명'이나 '도서명'으로 하셔도 됩니다.





 여운 <명자꽃은 폭력에 지지 않는다>

- 가정폭력과 엄마의 죽음에 대한 상처로부터 삶을 회복하고 치유해나가는 딸의 이야기


 파편 <해찰>

- 길을 잃고서야 길어올려지는 파편들에 관한 여행 에세이


 이은호 <신짜오 베트남 1299일>

- 평범한 직장인의 좌충우돌 베트남 분투기


 장광영 <격>

- 가족과 격하게 붙어있고 싶어하는 한 가장의 감정을 담은 에세이


 박경영 <늑대의 송곳니>

- 숨기고 싶은 마음의 글


 김준석 <하나뿐인 나의 작은 그녀>

- 만 1세 딸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Tip을 통해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


 하람 <희열>

- 나이 먹은 젊은이가 인생 2막을 위해 걷는 길 이야기


 오서하 <L에게>

- 모든 대상은 나로 돌아오는 길


 이정선 <봉순이의 전원일기>

- 짧은 에피소드들로 만나는 감수성 풍부한 시골 소녀의 자전적 소설


 오해영 <독수리와 용>

- 미중문화 패권시대 슬기로운 설화사용서


 강가 <고요와 함께>

- 강가 편집자 소설 시 산문 단편집






이 페이지에 소개되지 않은 네 권의 책, 다섯명의 작가는 종이책(+전자책)을 준비 중이고, 7월-8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8월-9월 출간 예정입니다. 


<재생의 욕조> -오렌 : 펀딩 7월 5일 - 9월 3일 / 발행일 8월 15일

 <구름아이들> -누리오. 최소린 : 펀딩 7월 1일 - 8월 10일 / 발행일 8월 15일

 <옥시모론> -정다이 : 펀딩 8월 1일 - 9월 10일 / 발행일 9월 15일            

 <40> -류재민 : 펀딩 8월 1일 - 9월 10일 / 발행일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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