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렌 Jun 13. 2024

제 3 회 오렌문학상 수상자 발표

-<작가님 글도 좋아요> 6화. 승하글 작가님, [연재 브런치북]애급옥오




신록이 짙어가는 유월, 제 3 회 오렌문학상 수상작은 승하글 작가님 [연재 브런치북] '애급옥오'로 선정하였습니다. 승하글 작가님이 전하는 초록 초록한 사랑에 빠져들어 보세요!




애급옥오


愛及屋烏 

사람을 사랑하면 그 집 위에 앉은 까마귀까지도 귀엽게 보인다는 뜻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 지금 사랑을 하고있는 모든 사람

- 누군가를 나보다 더 사랑한 경험이 있는 사람

- 진정한 사랑을 알고 싶은 사람



목차


01  초록해

02  계절고백

03  첫사랑 기억 재소환

04  너를 글로 쓰기에는 내가 가진 언어가 너무 부족해서

05  그해 우리는 낭만의 계절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06  꽃이 만개했어 내 안에 너도 피어났고

07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08  이 세계가 아니라 다른 세계였어도 우린

09  너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는 것

10  사랑이라 말하지 않아도

11  네가 웃으면 나도좋아

12  제주는 낭만의 섬이라고

13  내가 당신에게 하는 노력

14  자기야 이것봐 사랑은 정말 아름다워

15  낭만의 시대

16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17  사랑해, 살아내

18  꽃을 쓰다

19  나는 너의 불행도 함께 하고 싶어

20  아가판서스의 꽃말

21  너를 위한 내 바람

22  너는 내가 되고 나는 네가 되어

23  당신이 살아있기만 하다면 이 세상 어디에 있어도

24  한 사람의 세상이 바뀌는 순간

25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현이를 떠올리며

26  Dear

27  당신에게 건네는 편지

28  너의 목소리가 들려

29  너의 행복은 내가 지켜줄게

30  애급옥오, 마지막화



초록해


초록색은 사랑을 의미한다.
초록은 너를 의미한다.
초록색은 사람들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준다.
사랑과 동정 조화를 나타내는 초록색은 교감 신경계에 최면제 작용을 한다.
고로 너의 색은 초록색 
내 온 신경을 마비시키는 너는 그 자체로도 나를 최면으로 빠지게 하며
네 곁에서 나는 언제나 안정을 되찾곤 하니까 
온통 나의 세계를 초록색으로 만들어버리는 너의 색은 초록
내게 사랑은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
내 심장은 녹색 
내 피는 연두색
그린라이트가 서로를 향한 호감의 불빛인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
우리는 초록빛 아래 초록색 사랑을 하고 
녹색 그늘 아래 연두색 바람을 맞으며 
서로에게 무한한 사랑을 속삭인다.




Some green colors




작가 소개


아픔을 소리 나는 대로 썼더니 울음이 되었습니다.
나는 매일 울고 있지만 그것이 슬프지 않습니다.
아픔을 덜어내고 있는 것이니까요.
오늘도 내 손끝에서 태어난 글자는 울고 있습니다.



승하글 작가님 브런치 작가 소개입니다. 

처음에 승하글 작가님 페이지를 방문했을 때, '울음과 슬픔'의 키워드에 이끌렸다면, 

그 우는 글은 저에게 온전히 '위로와 온기'가 되어주었습니다.

길지않은 한편 한편의 사랑의 글이 발행될 때 마다 나에게 온 메시지를 읽는 기분으로 글을 읽었답니다.

한번은 '애급옥오'의 글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작가의 말이 나한테 하는 걸로 착각해서 댓글을 쓴 적도 있었지요.





초록 V빨강


승하글 작가님은 사랑의 색깔을 초록이라 말합니다. 

균형과 평화의 초록을 보는 사람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그 보색인 빨강의 열정이 있다고 합니다. 

때로 초록은 빨강을 품고 있고, 빨강이 되어갑니다.

승하글 작가님은 아픔을 쓰고 우는 글자를 탄생시킨다고 말하고 있지만, 작가의 말처럼 덜어진 아픔은 곧 힘이 되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랑을 말하고, 글쓰기를 절대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합니다.

자유를 찾아 떠 다니다가 주인을 닮은 글을 들고서 만나자고 말입니다.



빨강을 품은 초록. 빨강이 되어가는 초록





오렌문학상 수상작은 라얀 작가님 연재 브런치북 '우리는 작은 기쁨이다'에서 라얀님의 멋진 목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잔나비 |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사진 이미지 : Pintersrt











                    

이전 05화 제 2 회 오렌문학상 수상자 발표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