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하루 Jul 04. 2022

어른꽃


구름이 한 점도 없는 하늘을 바라봤자 바람의 움직임을 볼 수 없었다.

매일 같이 뜨고 지는 해와 달의 빛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사라졌다.


차라리, 그 곳에서 끝낼래?

물어보고 싶었다.


너를 데려갈게, 

그럼 너는 내가 되지 않아도 돼.



이전 17화 되감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