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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n Apr 06. 2021

서울살이 10개월 차

서울에 잠시 머물고 있습니다.

번아웃이 왔던 2년 전, 

나다운 삶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내가 무엇이 행복하고

내가 즐거운 것이 무엇인지.


인생은 계속 흘러가는데, 하고 싶은 건 다 해보자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하며

서울에 정착한 지 10개월이 흘렀네요.


서울에서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

일과 일상의 경계선이 느슨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잠시 머물려고 했던 

서울이라는 곳에 이젠 집도 생겼습니다.


서울이라는 곳에 정을 붙여보려 합니다.


서울살이 10개월 차,

일상과 일의 경계 없는 삶,

하고 싶은 건 다해보고 싶은 열정적인 취미인 듯 휴식인 듯하는 저의 리추얼.

하나하나씩 풀어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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