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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n Apr 08. 2021

즐거워서 하는 일

맥파이앤타이거연남티룸팝업스토어를 하면서

맥파이앤타이거 연남티룸은 일주일  - 4일간 운영하는 티룸이다. , -수는 조용히 잠을 자고 있는 공간이기에, 재미난 일들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며 팝업스토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거창한 목적이 있기보다는

공간이 필요한 자기 작업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공간을 내어주자가 첫 생각이었고,

우리 연남티룸과의 인연이 닿은 사람들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티룸이다 보니, 함께해주시는 분들은

차와 함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안해주셨고

차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그리고 새로운 조합을 찾아주시는 것이

함께하기에 찾을 수 있는 지점들이었다.



무언가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계속 만들고.

실험하고. 실력도 늘어가고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는데,

우리와 함께 팝업을 만들어주신 분들은

요청을 드리지 않아도, 일하는 시간을 쪼개서 고민하고 밤새 작업하고.

그렇게나 열심히 준비해서 손님들에게 내어드린다.

그래도 손님의 환한 얼굴과 감사한  마디를 들으시면 그렇게나 좋으신지 사르르 녹는 표정을  ,  마음도 사르르 녹는다.



내가 좋아하서 시작했고

사심을 담아 일해보고

틈이 많아 부족한 나이지만

계속 즐거운 일들을 고민하고 만들어보고 싶다.


ps. 그래서요, 이번 주 일요일(11)은 ‘한스방테이블’을 열어두어요.

12-9. 동서양의 홍차가 만나는 조합입니다:)  궁금하시죠:)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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