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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로라 Dec 22. 2022

난 지금 어느 정도의 각오로 살고 있는가.

오늘의 의식의 흐름....


'이게 정말 되는 게 맞아?'

'난 지금 아이케어하느라 아무리 시간 내려고 해도 남들보다 시간이 없어.'

'하루하루 하다 보면 어떻게든 수익이 나겠지.'



구매대행에 먼저 매진해보자고 상품을 등록해도 그렇게 안 팔리더니 이번강의에서 마인드셋을 세팅하고 어떻게든 조금씩 좋아지려고 노력했더니 10일 사이에 두건의 주문을 받았다. (리셀, 국내주문건 제외)


11월에 매주 월요일마다 온라인에서 만나 강의를 듣고 12월은 오롯이 혼자서 강의 녹화본을 벗 삼아 조금씩 조금씩 더 열심히 하겠다 생각했으나 위의 마인드를 항상 가지고 일에 임했던 것 같다. 감사일기랑 해빙노트, 소원노트도 하루 이틀 미뤘는데 불안감이 슬슬 커지려는 듯해서 다시 써야지 하고 노트를 열었더니 한 이틀 안 쓴 것 같았는데 일주일치가 비워져 있었다. 



그리고 핸드폰과 워치에서 하루 3~4번 맞춰둔 알람에서 

'오늘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라는 메시지도 없는 것보다야 어느 정도는 나를 각성하게 해 주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알아. 이따 할 거야.'라며 타성에 젖었다.



'역시 난 아이 케어한다고 바빠서 그래.'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좀 봐.'(온라인셀링뿐만 아니라 글쓰기,애드센스,쿠파스,블로그,인스타등등)


1순위는 미혼남성

2순위는 기혼남성(아이와 가정은 와이프에게 맡김)

3순위는 미혼여성

4순위는 기혼여성이지만 아이가 없는 여성

5순위쯤 와야 기혼+아이가 있는 여성의 비율이었다. 


 

5위와 1위의 갭차이를 보면서 어느 순간 계속 이런 자기 합리화에 빠져있었다. 


'거봐 같을 수가 없다니까. 상대적으로 난 시간이 정말 부족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이라는 게 있다고. 아이가 있는 여성은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하다니까.'


'그래서 내가 상품을 더 등록하고 싶어도 못하는 거야.'



오전에 상품을 소싱하다 처음 보는 키워드를 검색하기 위해 들어간 유튜브에서 드로우앤드류 님과 김종원작가님의 인터뷰영상을 보면서 오늘 하루 의식의 흐름으로 타고 연달아 보게 된 영상들을 다 보고 난 후 드는 생각은 


'도대체 난 지금 내가 원하는 수익을 위해 어떤 각오로 임하고 있는가?'였다. 


그리고 10월부터 구매대행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 어떤 행위를 했고, 얼마큼의 상품을 등록했는지 노골적으로 직관적으로 정리해 봤다.

왼쪽부터 10월/ 11월 / 12월인데 10월에 2가지의 강의를 듣기도 했지만 전달에 대량프로그램으로 상품등록하고 물건이 팔리지 않아 등록해둔 상품 다 삭제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갈아탄다고 테스트 2개 등록한게 다였다. 


11월은 지금의 강의를 만나 마인드셋을 다시 하면서 그전의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방법을 적용했는데 다 해봐야 꼴랑 500건도 안 됐고, 12월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면서 이제야 조금 등록하기 시작했는데 나에겐 계속 '난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이야.'라는 거지근성이 남아 나를 좀 먹고 있었던 것.

 




서 과장님 영상을 보다 'M타트업 강의' 얘길 하길래 도대체 뭔가 찾아봤다. 그 채널의 OT강의를 들으며 '순수익 천 벌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도대체 어떤 각오로 해봤던 것인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뼈때리는 충격을 받았다.



한마디로 나의 행동에 어. 이. 가. 없. 다. 

매일 매일 내 마인드를 부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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