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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로라 Jan 04. 2023

2023년을 맞이하며.

꼭 성공해서 나처럼 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꼭 도와줄 거다.


정말이다. 아직 성공의 ‘성’ 자도 만들지 못했지만 나중에 성공하면 꼭 나처럼 돈 때문에 힘든 사람들, 간절하게 뭔가 바꿔보고 싶은 사람들을 꼭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한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야, 정말이야. 이걸로 돈 벌 수 있어. 이거 한 반 해봐. “

“00 씨, 얘기 들어보니 인스타 제안이 많이 오면 이런 식으로 해봐. 이 강의 들으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언니, 이 책 읽어봐. 진짜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야.”

라고 내가 노력 하고 시간투자하고 돈을 쏟아부으며 알게 된 것들을 그냥 알려주는데도 그들의 반응은 거의 시큰둥했고, 그 반응을 보며 왜 내 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지 진심으로 고민한 적이 있었다.


‘도대체 뭐가 문제지? 내가 말을 조리 있게 잘 못하나? 공감이 가는 단어 선택을 더 했어야했나?‘


지금 생각해보면 우습다.


그저 그들은

회사생활이 지겹다고 할지언정, 거길 벗어나길 원하지 않았을 뿐이고,

귀찮은 일을 하기 싫었을 뿐이고,

새로운 것을 시작할 마음이 아직 없었을 뿐이고,

그 책을 읽고 싶은 동기가 없었을 뿐이며


제일 중요한 이유는

그 말을 하는 내가 아직 뭣도 이뤄놓질 않아서였던 것.


좋은 마음에 한 행동이었어도 타깃을 잘못 정했고, 내가 이뤄놓은 게 없으니 내가 하는 말들이 모두 그들에게 스쳐 지나가는 말이 됐던 것이다.


성공한 이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내가 하는 일을 많은 사람들이 보는 sns에 올렸더니 나와 같은 생각, 내 생각에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모이더라고.


그래서 2023년 새해에는 결심했다.

꼭 성과를 내기.

내 스토리를 세상에 공유하기.


그러다 우연히

PDS 다이어리를 알게 됐다.

다이어리에 데일리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것을 매일 올리는 단톡방에도 입장했다.


2022년을 돌아보니 정말 내 인생에 한 획을 그을 정도의 터닝 포인트가 된 한 해였다는 걸 한번 더 실감하게 됐다.



구매대행 강의 수강 후 현재 내가 등록한 상품의 수정사항 등을 피드백 받으면서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더니 내가 딱 그 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 등록해 놓은 걸 봤으면 나도 그 강사님이랑 비슷한 피드백을 해줬을 텐데 내것은 등록하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정작 등록한 상품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던 것이다.


이제 시행착오도 어느 정도 끝났고 중국인과의 메신저도 살짝 적응이 됐다. 알기 전엔 너무 복잡할 것 같았는데 또 해보니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든다.


역시 내가 원하는 분야의 앞서가는 이들의 강의는 내게 살이 되고 피가 됐고, 돈을 씀으로써 그들이 최소 2,3년~ 7년여를 하나하나 부딪혀가며 알아온 것을 각 최대 한달의 시간에 속성으로 배울 수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내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될 충분한 시간을 벌었다.


이제 2023년은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끈기 있게 실행하며 버텨야 할 때.


돈맹 탈피로  <돈의 속성>  김승호 님이 써주신 우선 알아야 할 경제용어 먼저 하루하루 필사하며 공부하고, 구대 상품소싱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다.


매 시간마다 목적을 상기시켜줄 문구를 넣어 알람을 맞췄더니 귀찮아도 약빨이 좋다. 연초부터 PDS 다이어리와 매일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려는 285명이 함께하는 톡방, 시간별 자기암시 알람, 독서, 명상이 함께하는 2023년이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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