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도 결국 전문가 아니겠어?

태초부터 전문가는 없으므로

잡스럽게 살고 있다. 전문성이 없는 셈이다.

전문성의 척도를 어디에 두어야 마땅한지 묘연하지만, 어떤 필요에 의해서건 나를 필요로

한다는 곳을 마다할 리 있나.

한 달 여 만에 다시 강의 요청이 들어왔다.

1. 전문적 학습 공동체, 격려수업의 적용에 대한 요청(아마도 아이스크림교사연수원 직무연수에 출연한 게  마중물이 된 거구나 싶다)

2. 또 하나는 예비초등1학년, 입학을 앞둔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연수다.

어렵지 않은 주제에 나눌 팁도 많지만

문득 요즘 나의 최대관심사에 촉이 선다.  

그래, 운동.

교사들 대상으로 건강수명과 운동에 대해 공유를

하는 날이 온다면? 격려수업도 좋고 pdc, 논술형 평가, 리더십연수, 학급운영.. 모두 다 좋다. 다만, 그런 것들 다 이왕이면 건강하게 살면서 해얄 것 아닌가.

이참에 더 잘 배워서 탄탄하게 살아보고자

나는 오늘도 시간을 쪼개어 운동하러 간다.

오늘의 수명연장 TIP.

암풀다운 >>

로프로 진행 시, 로프 동그란 부분이 허벅지를 터치하도록 한다. 팔은 내회전 시켜주고 팔꿈치를 살짝 구부려도 좋다! 외회전 아닌데, 머리와 몸이 종종 따로 논다. 생각보다 상체를 많이 숙여서 팔을 펴주면 견갑 쪽이 늘어나서 광배도 같이 늘어나는 신비. 수축할 때 광배 힘 빠지지 않도록 해주고 느껴가며 진행하면? "자세 너무 좋아요 힘들다고 등 굽으면 안 됩니다~! "라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거 기억하자.

케이블 시티드 로우 >>

오늘은 맥그립 중간사이즈로 진행! 21번 칸에 설정해 주고 광배 힘주는 것 빠지지 않도록 매우 신경!! 케이블이 수평으로 움직이도록 하며 손가락에 힘보단 등에 힘주시고 전방경사 햄스트링이 당기도록 하체 세팅!!

시티드로우머신 >> 옆그립

역시나 광배 세팅 확실하게 해 주고 힘 안 빠지도록. 힘이 안 빠지는 선에서 만 가동범위 가져가는걸 신경 써야 맞다. 의자 높이 다리높이 전부 사람에 따라 상이해서 이건 각자 본인의 느낌을 찾아갈 것.

바벨로우 >> 언더그립, 오버그립

바벨로우 자세는 사알짝 자신 있다. 복압 좀 더 신경 쓰고 체스트업 죽지 않고, 5대 운동이라 엄청 힘들다지만 무리하지 않고 정확한 자세로 익히는 중이다! 시선은 턱을 당겨주고 등 전체운동이므로 자극 어디에 들어가나~~! 따져 묻다 이것저것 다 놓치지 말고 우선 그냥 전체 힘줘보자 싶다. 바벨이 몸에서 멀어지면 안 되며 무릎도 앞으로 나가기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