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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si Feb 19. 2024

가까스로 일상

평소에 잘 하지 라는 인사이트

평소라면

밥할 시간에 책을 한 장 더 보겠지.

아침 밥은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준다며

가볍게 고구마나 사과 정도 차려두고.

엄마가 현명해서 그래~~라며, 모면할 굿모닝!



괜찮다더니 내내 잠을 설치느라

3-4시 겨우 잠들었던것같은데..

몇 시간 만에 피곤할 줄 모르겠다.

1시간 거리 운전도 20분씩 정차해 눈붙이고

겨우 오고 간 몸이었건만..

새벽수영가는 소리에 번쩍 몸을 일으킨다.


밥을 하자! 아이들 아.침.밥


되도 않는 세심한 어미 코스프레다.

미역국에 계란말이라도 부쳐서

밥을 먹이자.


가까스로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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