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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orosi
Jun 07. 2024
가까스로 일상
안 하던 짓을 하거나
하던 짓을 안 하게 되는 일은?
없다.
궁금해본 적 없는 것을
궁금한 척 해볼까, 호기심은 어떤가.
나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밥상을
받아 본 적이 있나 문득 떠올려 본다.
오직
한 사람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수고라
더 맛이 깊다거나
남다를리
없겠지만
궁금하긴 하다. 아주 드물게는 그렇다.
세상에
가장 간단하고 쉬운 건
돈으로 하는 축하다.
나도 다를 바 없으니 퉁치며 산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참 다행인 하루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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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밥상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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