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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자들에게 바친다

홍익인간형 저자

by orosi

잘 살거다.


혼자 잘 살아 뭐하겠나 싶어 글을 썼고,

그 조악한 원고가 뜬구름같은 꿈과 만나

어쩌다 책이 되었다.



타인의 건강을 내가 기대하듯.


상대의 기쁨을, 노력을 내것처럼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일이란 쉽고도 어렵다.


이 모든 것이 선택이라면,

우린 어떤 선택을 하며 사는 편이 나을까?


나의 독자에게 바친다.


건강에 대한 기대감과 정보, 삶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온전하게 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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