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톺아보기 012.
도시의 쇠퇴지수 3요소, 인구감소, 건물 노후도증가, 경제객체수 감소를 회복시키는 모든 아이디어가 도시재생이다. 물론 여기에는 ‘지속가능한’ 회복 전제 조건까지 붙는다.
지속가능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사람들이 찾을 필요성을 갖는 능력(기술력)과 해당 사업을 지속시키는 예산구성능력(수익성)이다.
도시재생 지역은 기본적으로 시장경제의 경쟁에서 패배한 지역이다. 따라서 내가 잘살고 싶고 내가 살아남고 싶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을 우리(함께)로 확장시키는 공공성의 인식확대가 필요하고 이를 개념적, 사업적으로 구체화시킨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시재생을 아직도 도시라는 이름이 들어간 학문에서 출발하려는 학계의 생각이 맞을까? 차라리 지역재생이라 하여 지역학에서 출발한다면 인문학 적인 고민이 출발지점이 되겠다.
현재 개설된 많은 도시재생 학과들이 도시계획, 도시공학, 건축 등의 학부에서 진행되는 것을 보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도시, 건축, 요리, 패션, 문화 등등의 무수히 많은 전문성을 가지고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지속가능함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인문학적 고민이 출발점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저자 : 존무트
경력
국토교통부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특화)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갈등관리자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
도시재생기업인이자 도시재생활동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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