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잘 지내셨나요?
한낮 더위가 37도를 웃돌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해지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이네요.
다름 아니고요, 제가 엄마 대신 글을 올릴 때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구독자 분들은 그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 너무 잘 아실 거라 생각해요.
요즘 상황을 업데이트하자면 엄마는 CRPS가 없는 왼팔에 대상포진을 앓으셨고 그 후엔 코로나 백신을 맞으시고 대장내시경도.... 일이 많았네요.
그러곤 몸져누우셨고요.
컨디션을 회복하는 중이시긴 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은데 내일 두통 보톡스 시술까지 예정되어 있어서 조금 더 쉬셔야 할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또 재밌고 즐겁고 짜릿한(?) 얘기로 돌아온다 하시니 우리 구독자님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잘 간병해 드리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