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끈을 조용히 내려놓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0 0 0호에 사는 사람입니다.
어제 이사를 오신 것 같은데 우선 환영합니다.
쪽지를 남긴 이유를 짧게 말씀드릴게요.
어제는 이사하신 날이라 별 얘기 없이 넘어갔습니다만, 늦은 시간까지 너무 시끄럽고 큰 소음들로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제가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라 밤 10시 이후로는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소음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 나오기 전까지 쪽지를 보관해 놓았었고 이사 나오면서 쪽지의 내용을 옮겨 적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