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나루입니다.
어쩌면 사실 다리는 CRPS를 피해 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레지던트 1년 차 선생의 확신의 찬 말로 인해(80%는 CRPS가 될 확률이 높다고 얘기했어요.) 회복되기도 전에 이미 전 CRPS가 될 거라고 굳게 믿어 버렸습니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된 담당 주치의와 교수님은 상황을 바꿔보려 애썼지만 이미 제 다리가 CRPS가 되는 일을 막을 수는 없었어요. (지금은 경험이 부족한 나이 어린 의사들의 확신에 찬 말들에 흔들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