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시간을 디자인 방법
노마드의 고민, ‘짜여진 시간이 없다.’
노마드로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운 지점 중 하나가 ‘짜여진 시간이 없다.’라는 것이다. 출퇴근을 하던 직장인 시절에는 평일에는 일하는 시간과 개인시간이 구분이 있고, 주말과 휴일에는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의 구분이 되어있다. 하지만 노마드 평일과 휴일의 시간 구분이 없고, 평일 내에도 시간 구분이 없으며, 일종의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일을 하는 시간도 대중없고 시간에 칸막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는 느낌이 계속 들 때가 많다. 그래서 스스로 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어떻게 하면 매일 일하는 시간과 휴일 시간을 밸런스 있게 잡을 수 있을까?” 였다. 책을 보면서 자연스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일주일 내내 즐겁게 일하기 위한 시간의 개념
셈코스토리는 브라질에 ‘셈코’라는 회사의 CEO인 리카르도 포믈러라는 사람이 쓴 책이다. 그 책 중 ‘일주일내내 주말처럼 즐기면서 일하는 회사’라는 챕터가 나온다. 41~55p에 힌트를 준다. 그는 “과학기술이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침투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 맞서는 노력이 의도적을 기울여야 한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사람들은 한 주일을 재정립해야 하며, 주중과 주말에 대한 기존 생각을 버리고 ‘회사의 바치는 시간’, ‘개인적인 시간’, ‘빈둥대는 시간(자유시간)으로 7일을 배분해야 한다. 그런 다음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중략) 일주일 내내 주말처럼 즐겁게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점은 시간 구성을 적절히 하면 일과 레저와 빈둥거리는 식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세가지는 함께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어 행복과 목적의식을 만들어 낼수 있다.” 그의 인사이트는 이미 과학기술로 인해 주말도 일과 동떨어질 수 없는 환경이니, 오히려 시간의 개념을 나누어서 7일로 나누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그 시각으로 매일 단위로 일, 레저, 자유시간을 어떻게 공존시킬지 고민해 보자는 생각이다. 이 3가지 시간의 구분이 노마드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노마드의 일주일을 디자인하다.
위에서 이야기한 ‘회사의 바치는 시간’, ‘개인적인 시간’, ‘빈둥대는 시간(자유시간)’을 나의 나름대로 다시금 개념을 잡았다.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간
온전히 몰입하며 즐기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이렇게 나누고 이에 따라서 일주일을 재정립하였다. 주 40시간 기준으로 주7일 하루에 6시간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투자와 코칭에 시간을 할애하고자 하였다.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은 이 일을 위해 시간을 쓰고자 하였다. 그리고 아침 1시간 30분, 저녁 2시간은 개인적인 운동과 테니스를 치는 시간으로 설정해 두었다. 그리고 주말은 2일로 따지면 8시간씩 16시간이니, 하루에 2시간 30분씩은 온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으로 설정하고, 밤9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정말 빈둥되는 시간으로 설정하였다.
노마드, 매일 루틴을 지키려 노력한다.
하루 6시간 일하고, 하루 3시간반은 운동하고, 하루 2시간반은 온전히 빈둥거리는 시간으로 구분하여 매일 같이 지키려고 하고 있다. 이렇게 하니, 완벽하게 지켜지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기준이 잡히고, 일주일 단위로 내가 어느 곳에 시간을 조금 더 투여해야할 지, 어떻게 조정해야 할 지 스스로 기준이 세워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에 최소한 2시간 반은 자유시간을 가지니,그 시간만큼 휴일처럼 느껴지니 하루 자체가 다시금 에너지가 채워지고, 즐거움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노마드로 살아가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셈코스토리' 소개되는 이 세가지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고, 안식휴가, 잠시 휴직기, 실업급여 받는 시기 등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디자인할 수 있는 때 활용해 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