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를 사랑하는 내 마음은 나를 떠난 적이 없어요

by 윤오순


장거리 달리기 멘토인 내 에티오피아 친구가 얼마 전에 나한테 열정이 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갑자기 너무 진지한 질문을 해서 당황하면서 당연히 에티오피아지, 라고 했다.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은 나를 떠난 적이 있지만 에티오피아를 사랑하는 내 마음은 한번도 나를 떠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네 사업과 그 나라에 네 열정을 더 퍼부으라고 했다.


오늘 한국 친구가 거의 10년만에 나를 만나러 와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공부한 게 너무 아깝다고 했다.


다들 내가 뭔가 했으면 하는 눈치인데 나는 계속 모르는 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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