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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오순 Apr 01. 2024

3월을 보내고 4월을 맞이하며

외국인이 약간 어눌한 한국말로   이름이 뭐냐고 바로 옆에 있는 할머니한테 물었어요. “가만있자…..네이버 열어서 사진을 찍어보면 금방 알지.” 그러더니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꽃이름을 금방 알려주셨어요. “매화라고 나오는데 색이 빨가니까 홍매화겠네. 홍매화야!” 할머니는  자리를 바로 떠났고 외국인은  꽃을 한참이나 들여다봤어요.


아주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인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3월에는 이런 순간이 많아 좋았어요. 4월에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봄 #4월 #Hello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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