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하기로 결심했다
누가 지금 그 회사 다니래?
지금은 정년퇴직하는 시대다.
지금 다니는 회사를 계속 정년까지 다니라는 것이 아니다. 60세까지는 나이를 채워서 일해야 한다는 뜻이다.
소득이 없는 61세 이후의 삶을 위해 현재 월 소득만큼의 수익이 나오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거나, 현재 소득의 2/3를 저축하면서 살아야, 돈이 크게 드는 생애 이벤트가 없다는 가정하에 현재 생활수준으로 90세까지 살 수 있다.
냉정하게 말해서 살기 위해서 정년퇴직해야 한다.
나가는 순간 내 연봉을, 남에게 주는 것이다.
내 자리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문 밖으로 나가는 순간 나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그 연봉받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백 명 넘게 대기하고 있다.
저런 사람이 내 상사로 있다고?
그런 사람도 있으니 나도 있을 수 있다.
저 사람 길어야 십 년 남았다.
내가 저 사람보다 오래 다닌다.
회사만 오면 숨이 안 쉬어진다거나, 마음의 병이 밖으로 표출된다거나,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싶은 게 아니라면,
좋아하는 일을 찾을 때까지 계속 다녀야 한다.
분명 내 가치를 뿜어낼 일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 끊임없이 그 일을 찾아야 한다.
고민하는 자에게 축복의 통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