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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소리언니 Dec 19. 2019

재테크의 첫걸음

2020을 위하여!!!

" 내년 달력 나왔어요?"

" 가계부 나온 거 있어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매년 은행에서 제일 많이 듣는 말! 처음 뵙는 고객님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어제, 오늘, 내일 달라진 것 없는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달력 때문에 

숫자와 요일들이 바뀌고, 나이가 바뀐다.

2020년에는 하루하루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사랑해주고, 토닥여주고, 아껴줘야지.

네일아트 하듯이 새로운 경험들도 예쁘게 붙이고 발라줘야지.

2020이란 숫자도 동글동글 사랑스럽게 보인다.


2020년 목표를 나도 새 달력과 함께 세웠다.

"좋아하는 일을 끊임없이 찾기 "

"일주일에 한 권 책 읽기"

"아껴 쓰기"


재테크에 해 묻는다면

제일 먼저 묻고 싶은 말이 있다.

연봉이 어떻게 되세요?

"연봉 3,000만 원이요."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책정된 연봉에서 세금, 공과금, 카드값과 교육비를 뺀 실제 내가 쓸 수 있는 돈은?

(가처분소득이라고 한다)


통장에 실제 찍힌 월급을 형광펜을 치자.

최근 1년의 거래내역을 출력해서 형광펜을 치자.

문자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것과 정말 다르다.

실제 프린트해서 내 눈으로 내 통장의 숫자를 느껴보자.

열두 달 치의 월급을 다 더해보자.

어 생각보다 적네? 


연봉과 실제 내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다른데, 연봉 기준으로 소비를 하니 마이너스(-)가 발생하는 거다.

본인의 자산과 부채, 현금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나는 엑셀 파일에 나눠서 자산목록을 정리해 놓았다.

요즘 자산관리 편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들이 너무 많다. 

주식, 연금자산, 현금성 자산부터 대출, 부동산 시세까지 등록할 수 있다. (나는 뱅크 샐러드  쓰고 있다)


재 나의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재테크의 첫걸음이다.

#신권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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