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는 고객의 혜택과 카드사의 이익의 접점에서 고된 싸움을 한다. 고객 중 일부는 카드의 혜택만 골라 먹는 체리피커가 있고, 혜택 상관없이 그냥 쓰는 사람들도 있다. 카드사는 고객층을 늘리기 위해 신박한 카드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연회비 수익이나, 가맹점 수수료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그리고 할인 한도를 정해놓는다.
이용실적에 따른 통합 할인 한도, 전월 이용금액 실적에 따른 할인 한도, 서비스별로 할인 한도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용실적에 따른 통합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로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같은 카드사의 여러 카드의 사용금액을 다 포함시켜서 적용해 주는 경우도 있다. 아래 표와 같다면 1,000만 원을 써도 최대 5만원 까지만 할인을 해준다는 소리다. 그럼 100만 원까지만 이 카드를 사용하고, 다른 카드를 사용해서 혜택을 누리면 된다.
기존의 국민은행 노리체크카드가 "펭수"옷을 입고 리미티드에디션으로 다시 태어났다.
2021년 2월 16일까지만 발급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트렌디한 카드나 상품들을 발 빠르게 많이 만들어 낸다. 카드 혜택이 다 거기서 거기라 하고, 특히 체크카드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아서 할인금액이 한정되어 있지만, 기존 노리체크카드도 인기 카드였고, 20~30대층을 타깃 해서 만든 편이라, 폭넓게 할인을 해주고, 다양한 소비욕구를 충족시켜 주려고 노력했다.
일단 카드사에서는 할인율을 강조한다. CGV35% 할인 강력하잖아. 그런데 9천원 짜리 영화보면 할인 안해준다. 스타벅스 20%할인 강력하잖아. 그런데 아메리카노만 한잔 마시면 카드할인 안해준다. 건당 1만원 이상 써야하는 이용금액 기준이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실제 할인액은 직접 계산해봐야 한다. (귀찮은 계산은 오소리언니가 해놓는다.)
할인율과 실제 할인액은 느낌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오소리언니는 펭수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이카드를 발급받았다. 앞으로는 카드에 대한 지식들과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들도 추천해 줄 예정이다. 선택은 구독자님들의 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