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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소리언니 Mar 31. 2020

코로나 대출이 궁금하시죠

사장님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장으로 전년 대비 10% 매출액 감소 중인 사업장은 코로나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장 신청 가능성이 높은 대출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소상공인 지원자금이다.


 금리가 저렴한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기존에도 존재했었다. 소상공인 창업자금, 사업 전환자금, 경영 안정 자금, 재해자금 등으로 공단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보증서를 발급하고 시중 은행에서 대출을 해줬었다.


이 대출이 코로나 추천서를 받아 초저금리 날개를 달고, 코로나 19로 경영 애로 자금으로 나온 거다.

기존에는 7,000만 원 접수가 가능했었는데, 2020년 3/23일 이후로 2,000만 원으로 한도가 줄었다.

금리는 1.5%이고, 대출기한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먼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의 추천서를 신청받아(이래야 금리가 1.5%다)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인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하고, 이 보증서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추천서 발급(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방문) 시 필요서류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 2019 부가세 과세표준 증명원이다. (관할 세무서, 행정복지센터, 무인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하다) 해당서류를 공단에 제출해서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각 지역센터로 문의 후 방문하도록 하자. 추천서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지만, 보증서 발급이 오래 걸린다.


한도가 7,000만 원이면 기다리더라도 신청해 볼 만했었는데, 한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현재 추천서 접수도 힘들고, 보증서 발급에 대출까지 두 달 넘게 걸린다. (재단 직원이 사업장 실사도 하고, 승인 완료 시 은행에 전자보증서를 발급해준다 이 보증서를 담보로 은행에서는 대출을 실행하는 것)

현실적으로 너무 오래 걸린다. 기존 존재하는 보증기관의  보증서 대출은 이러한 순서를 거친다. 알려드리기 위해 쓴 것인데 현재 코로나 대출로는 적합하지 않으니 패스하자.  




2.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이다.


 4월 1일부터 가능한 방법이다.

첫째는 시중은행에 접수하는 방식이다.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라고 명칭 한다) 용등급 1~3등급이 가능하다. 1년간 1.5% 적용해준다. 그런데 시중은행에서는 CB나 NICE자료 바탕으로 거래실적 반영 내부등급을 사용하기때문에 내가 알고있는 신용등급과 산출된 등급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증료 (0.5~0.8%) 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 후 5일 내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기존 보증서 대출 업무가 밀려있어서 더 걸릴것 같다.


둘째는  IBK기업은행에 접수하는 방법이다. 1~6등급이 가능하고, 금리는 1.5%이고, 대출 기한은 최대 3년이다. (그때까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보증수수료는 0.5%로 보면 된다.

정부에서 발표는 한 상태인데, 사실 시중은행이나 IBK에서는 자세한 공지가 나오지는 않은 상태이다.

기업은행에서는 4월 1일부터 접수를 받아 4월 6일부터 신용보증재단의 전산을 빌려 심사를 직접 한다.

대출은 심사 후 일주일에서 이  정도 걸린다. (정부에서는 5일 만에 가능하다고 발표했는데, 현실상 좀 오래 걸릴 듯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업장 주소 소재지 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도록 하자. (전화통화가 돼야 말이지)




3. 코로나 19 경영 애로 자금 직접대출 방식이다.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에 직접 지원을 받는 방법이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5일이면 가능하다. 보증수수료는 0.8%이다.

대출기한은 5년이다.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특별재난지역은 7년이다.(3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신용등급은 NICE 기준 4~10등급이 신청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최대 1,000만 원이다.(특별재난지역은 1,500만 원이다)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으로 접수하고 있다.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http://www.semas.or.kr)사이트에서

4월 1일부터 필수서류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통장 사본 만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NICE지킴이 접속해서 등급을 산출해 본 후, 해당 등급에 포함되면 정책자금 온라인 서비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공단에 대출 사전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관할 센터에서 접수일 하루 전 문자 안내가 가고, 해당일 센터 방문해서 자금 상담 후 대출 신청하면 된다. 5일 만에 신청 가능할 수 있다.

(마스크 구매처럼) 홀짝제를 운영한다. 생년 끝자리가 1,3,5,7,9로 끝나는 분은 홀수 날짜에 사전예약, 센터 방문이 가능하고, 2,4,6,8,0으로 끝나는 분은 짝수 날짜에 사전예약, 센터 방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생 연도 1968년생은 짝수 날짜에 사전예약, 센터 방문이 가능함)




결론 , 신용등급이 1~3등급 사이면 주거래 은행 시중은행에서 최대 3,000만 원 지원받기

4~6등급 사이면 기업은행에서 최대 3,000만 원 지원받기

나이스 신용등급이 6~10등급 사이면 3번 경영애로 자금 직접대출 방식으로 접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영상링크 : 알기쉬운 코로나대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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