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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소리언니 Mar 08. 2020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취소했다.

호텔 취소수수료만.. 50만 원 냈어요.

작년에 예약해두었던 해외여행을 취소했다. 코로나가 나아질 거라 생각하고 기도했다. 분명 나에게는 필요한 여행이었다. 여행 취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행 꿀팁을 남기기로 한다.




환전은 주거래은행이라고 우대를 많이 해주지 않는다. 요즘은 인터넷 모바일앱에서 미리 예약 후, 가까운 영업점이나, 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미 달러 유로 엔 환전수수료 최대 90% /금융기관별 상이)

공항에서 환전하는 사람은 없겠지?  공항은 은행인데 환전만 하니까 다른 수입구조 없어서 임차료 내기도 빠듯해서 환전수수료율 높다. 그냥 높은 게 아니라 일반 영업점이랑 다른 환율 적용하게 되어있다. 보통 달러 기준 살 때 보통 영업점 1,211.84 공항 영업점은 1,239.00이다.(2020.3.7 기준)




이중 환전 활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US달러로 환전한 후 해당 나라에 가서 US달러를 현지 통화로 재환전하는 것이다.

US달러 국내 공급량이 많아 환전수수료율 1.7% 미만이고, 환전 우대 율도 높다.

동남아 국가 등의 통화는 환전수수료율이 5~12%로 높은 수준이고 환전 우대 율도 최대 55%에서 없는 경우도 있다. 환전수수료율은 태국 5% 말레이시아 6.3% 인도네시아 7% 대만 13.1% , 베트남 11.8%이다. (2020.3.7기준)




여행 후 남은 외국동전  은행연합회 외환 길잡이에서 동전교환 가능 점포가 확인이 가능하지만,  환전수수료가 50%~70%이고 은행에서는 위폐감별이나 수송비 관련으로 골칫덩이인 경우가 많다. 외화통장을 만들어서 외화를 저금한 뒤에 환율이 올랐을 때 돈을 찾으면 된다. 아시아나 항공 타면, 남은동전 수거해서 유니세프에 기부해준다.

남은동전은 현지 공항에서 카드로 섞어 결제해서  주머니 가볍게 돌아오자.




해외 여행자보험은 필수다. 보장 범위에 따라 여행 신체상해, 질병치료뿐만 아니라 휴대품 파손이나 도난 배상책임도 보상해 준다. 실손보험 가입해서 괜찮다고?

실손은 해외 소재 의료기관에서 치료한 의료비는 보장이 안된다. 의사소견서(진단서). 병원비 약제비 영수증, 처방전을 첨부해서 보험금 청구하면 된다.

실손이 있으시면 해외 질병(상해) 국내 의료비 특약은 가입 안 하면 된다. 항공기 지연, 결항 시 발생한 비용 보장해주는 특약도 있으니 확인해보자.(지연 기준 4시간 식비, 숙박비, 전화통화요금 등 지원)




카드 결제 시.. 현지통화(달러, 유로)로 결제가 유리하다.

 해외호텔 인터넷 예약할 때에도, 자동으로 원화로 결제될 수가 있.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결제 수수료가 3~8%가 추가된다. 영업점이나 콜센터에서 원화결제 사전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된다.




와이파이, 로밍, 도시락, 해외 유심 네 가지 방법 중 자신의 상황과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나는 여행기간에 맞는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도시락 와이파이를 이용한다. 해외 유심을 무심코 사용하다가 마침 부동산 잔금일이었는데 인터넷뱅킹 공인인증서를 사용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어찌나 땀이 나던지... 같은 영업점 직원에게 부탁해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창구에서 송금시켜준 기억이 있다.




여권 잃어버렸을 때 재발급 신청하면 3~4일 걸리는데, 인천공항에서 긴급여권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있다. 1시간 30분만에1회용 단수여권을 발급해준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 F카운터 옆 외교부 여권민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료는 5만3천원이다.( 기존 1만5천원에서 3배 상승함) 말레이시아나 푸켓 등 동남아시아는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아야 입국 허용된다. 문의:032)740-2777


링크: 돈되는해외여행금융꿀팁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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