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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소리언니 Jul 11. 2020

단리와 복리를 스스로 만드는 방법

뭉칫돈을 만들어내는 것은 중요합니다!

 은행에 오셔서 "금리가 얼마예요?" "이자가 얼마 나와요?" 물어보신 적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이자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이율 적용 방식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신 적 없으실 겁니다! 오늘은 이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자 계산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단리와 복리인데요!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이고,

"복리"는 일정 기간마다 계산된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여 그 합계액을 다음 기간의 원금으로 하는 이자 계산방법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복리는 눈덩이를 굴리는 것과 같다고 해요.  처음에 눈 뭉치를 만드는 것은 손도 시리고 시간도 걸리지만, 어느 순간 눈덩이가 만들어지고 나면, 슬슬 발로 굴리기만 해도 금방 큰 눈덩이가 만들어지지요. 복리는 시간을 먹고 자란답니다!!


 보통 우리가 가입하는 1년짜리 예금이나 적금상품은 단리를 적용합니다. 1년 만기가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다시 묶어서 스스로 복리식 예금을 만들어 낼 수가 있죠! 정기예금과 적금만으로 언제 부자가 되겠냐고 하시겠지만 뭉칫돈 만들어 내고,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입출식 예금과 저축성 예금의 이율 적용방법은 차이가 있어요!

입출식 예금은 가입일 당시 금리가 고시되고, 이율이 변경되면, 변경일부터 바로 변경 이율이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뭐 그래 봐야 0.1%~0.3%입니다. (일부 고금리 파킹 통장들도 금리를 많이 내린 상태입니다)

입금과 출금이 자유로운 대신에 금리는 포기하는 거죠! 그래도 많은 혜택을 주는 급여통장으로 주거래은행을 만들어 달라고 전에 글에 썼었죠!


 저축성 예금은 예금 가입일 당시 약정한 고시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요. 중간에 금리가 떨어져도 내가 5%의 금리를 주는 3년짜리 적금 상품에 가입했다면, 중간에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약정한 기간 안에는 이율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답니다!

보통 3년까지는 가입일 당시 고시이율을 적용받고, 3년 초과기간은 변경일부터 변경 이율을 적용합니다.


 지금은 저금리가 계속될 것이라 보고, 예금이나 적금을 3년 만기로 만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금리가 낮아서, 증권회사가 사랑받고,  은행이 사랑받지 못하는 시기지만,  그래도 VIP들은 은행에 많으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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