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게, 좋은 사람이었나요?

지니 캘리 에세이 :: 할 말은 많은데 나오는 건 한숨뿐

by 오소소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주위의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려 애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항상 좋은 사람이기 어려워

우리는 가끔 좋은 사람이고 싶은 욕심과

내 감정을 토해내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감정을 억누르며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길 택했는데

그 사람이 억눌려 쌓여간

그 감정들을 조금도 헤아려 주지 않으면

관계를 서서히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 감정을 토해내다보면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만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란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나는 당신에게 좋은 사람이었나요?


또 당신이 생각하기에 당신은,

내게 좋은 사람이었나요?


제목-없음-1.jpg 노을 - 하지못한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