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의 주인공이 아닌 걸까

지니 캘리 에세이 :: 할 말은 많은데 나오는 건 한숨뿐

by 오소소

이상형이 뭐야?


연애란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아름답고 간절한 것으로만 알던

어린날에 누군가 이상형을 물어오면

꿈같은 이상의 사람을 말하곤 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나선

연예인 누구,처럼 좀 더 명확하게 변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던 사람과

연애를 하고 헤어진 후에 누가 물어왔을 때는


날 속상하게 했던 그 사람의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형이라 답했다.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외모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고

지난이가 주었던 상처를 주지 않을

사람을 찾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정말 세상에 그런 사람은

존재하긴 하는 걸까.


가끔씩은 주변의 아름다운 사랑에

욕심이 나기도 해서 괴롭다.


왜 나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의 주인공이 아닌 걸까.



10338622_1696328173924969_1079498342477714012_o.jpg 드라마, 연애의 발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