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니 캘리 에세이 :: 할 말은 많은데 나오는 건 한숨뿐
기분이 너무 우울했다.
퇴근길, 창가에 기대어 앉아
머리를 흩트려놓는 바람을 느끼며 생각했다.
이대로 눈을 감고 가루가 되어
이 바람에 한 줌 한 줌 흩날려가서
내가 사라지면 좋겠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나도 아무도 알지 못하는 상태로 그렇게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캘리그라피, 글 그리고 코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