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니 캘리 에세이 :: 할 말은 많은데 나오는 건 한숨뿐
공든 탑이 무너지랴
라는 속담이 있다
옛말 틀린 말 하나 없다지만
이 말만큼은 틀린 것 같다
공든 탑은 무너진다
다만 더 처참하게
높게 쌓아 올렸던 만큼,
공을 들였던 만큼
무너진 잔재는 처참하고 처량하다
그래서 이렇게나 비참하다
두 번 다시는 탑을 쌓아 올릴
용기조차 나지 않게
캘리그라피, 글 그리고 코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