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빌어먹을 깨송편

by 오소영

오늘은 추석이다. 친구를 만날까 했다가 이사준비를 해야 해서 관뒀다. 느긋하게 준비하려고 10월 21일로 이사 날짜를 잡았는데 미루다 보니 벌써 10월 6일이 되었다.


추석의 첫 식사는 현미 후레이크와 우유, 저녁엔 미리 사둔 냉동송편을 쪄먹었다. 난 깨송편을 좋아하지 않는데 팥소가 든 송편은 몇 개 안 되고 다 깨송편이어서 화가 조금 났다. 눈물이 나려고 해서 송편을 꾸역꾸역 다 먹으니 속이 많이 불편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오소영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잘 쓰지는 못하지만 솔직한 글을 오래 쓰고 싶은 사람

54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