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syfive Jun 24. 2024

미래의 나를 위해

한 번 확인해 볼게

(이 글은 2023년에 칼럼 형식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여러분, 혹시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으면서도 "내 휴대폰 어디 갔지?"라고 한 적 있나요? 

아니면 안경을 쓴 채로 "내 안경 어디 갔지?"라고 물어본 적은요? 

이렇게 눈앞에 있는 것도 못 찾는 경우가 종종 있죠. 

바로 이럴 때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을 쓰는것 같아요.


일상에서도 이런데, 복잡한 세상에서는 어떻게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여기서 바로 '리터러시'가 등장합니다. 리터러시는 우리가 접하는 정보를 이해하고, 비판하며, 새로운 지식으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에요.


요즘 세상엔 거짓 정보와 편향된 내용이 넘쳐나죠. 심지어 2016년엔 '탈진실'이라는 말까지 생겼어요. 이런 세상에서 리터러시는 필수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매일 쏟아지는 정보를 어떻게 다룰까요?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2022년 12월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8시간을 인터넷에서 보낸다고 해요. 이렇게 많은 정보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려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 교육은 우리에게 올바른 정보를 찾아내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죠.


이제 제가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슬로건을 소개할게요. 바로 "미래의 나를 위한 선택, 한번 확인해 볼게"입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강원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하면서 제가 강조했던 핵심 메시지예요.  이 말은 우리가 정보를 받아들이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해보자는 뜻입니다.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해보자는 거죠. 이러한 나를 먼저 점검하는 습관은 우리가 미래 사회의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미디어 리터러시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능력입니다. 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습이 필요하죠. "미래의 나를 위한 선택, 한번 확인해 볼게"를 마음속에 새기고, 정보를 소비하고 생산할 때마다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노력해봐요. 이렇게 하면 우리 모두가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말을 전하며 글을 마칠게요.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는 것을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

의지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행동이 중요하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실천해야 하는 능력입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를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행동하는 것이 너무 중요해요.


이제 '미래의 나를 위한 선택, 한번 확인해 볼게'라는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는 우리가 되어 봅시다!



작가의 이전글 저는 미디어 리터러시 강사입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