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아내를 한번 웃긴다

by 오늘도 생각남

하나. 나는 어제도 신박한 생각을 낚아챘다


하나. 나의 아이들의 맵도 자란다


하나. 나는 오늘 아내를 한번 웃긴다


하나. 나는 오늘 나를 한번 웃긴다


하나. 나는 매일 반걸음 나아간다


하나. 나는 생각정리 능력자 '늘 생각남'이다


------- 오늘도 짧게 생각남 -------


"그런데 집안에서 쌍둥이들과

아내분과 시간도 많이 보내시는거죠?"


훅 들어온 일침. 블로그 이웃 한 분이

남긴 댓글입니다.


블로그, 인스타, 브런치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매일 긍정 확언을 올리고,

가끔 책 리뷰를 올리기도 하고,

마인드맵을 그려 올리기도 합니다.


그 많은 것을 언제다 하냐며

저희 가정의 '안부'를 묻습니다.


언젠가 비슷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 글은 그만 써"


저희 누나의 말이었습니다.

매일같이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동생을 보며

하루는 한정적인데 너무 악셀을

밟고 있다며 이제는 브레이크를 좀 밟으라는

조언이었습니다.


건강도 좀 생각하고 아이들과 가정도

더 신경을 써주라는.


동일한 신호.

반복되는 메시지.

문제가 있다는 계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원씽을

아내를 한번 웃기는 것으로 잡아봅니다.


오늘의 2순위 미션은

제게도 웃음을 주는 것입니다.


자기계발 한답시고 재미에는 관심을

못두고 있는 제게도 작은 웃음을...


오늘은 좀 내려놓고

아내와 저를 웃겨보겠습니다.


도전!!

(근데 뭘로 웃기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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