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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지훈 Aug 05. 2022

죽음에서 생명으로

미국 연구팀이 이미 죽은 돼지 사체의 뇌와 심장, 간, 신장 등 핵심 장기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인간 장기 이식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라는 호평과 아울러 삶과 죽음을 나누는 경계를 무너뜨리며 윤리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십 년 전 영화다. 어떤 과학자가가 자신이 만든 용액을 시체에 투여하자 시체가 살아났고 그 결과를 참혹했다. 용액으로 시체를 되살리는 영화는 아류작도 상당히 많다. 필자는 "좀비오"를 인상적으로 보았는데 영화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혀를 내둘렀다.


영화 "좀비오" 포스터


혈액 대체재 "오르간 엑스"라는 특수 용액을 혈관에 주입하니 일부 장기의 기능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영화 이야기가 아니라 이게 현실이라니... 오르간 엑스는 영양분과 항염증제, 혈액 응고 방지제, 세포사 예방제, 신경 찿단제, 인공 헤모글로빈과 돼지의 피 등을 섞어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물질은 무엇일까? 단연 "피"다. 성경은 피를 먹지 말라고 가르친다. 사도 바울도 피만큼은 금했다. 피는 곧 생명이기 때문이다. 생명은 곧 "피"라고 성경은 말한다.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창세기 9:4~5)"


전대미문의 기사를 보면서 문득 성경이 정말 사실이라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


#성경 #좀비오 #피 #돼지 #오르간엑스 #혈관 #재상 #혈액 #생명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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