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2절
쉬몬 하짜딕은 위대한 모임의 마지막 공회원 중 하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세상은 세 가지 위에 서
있다.”
(1) 토라
(2)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3) 선행
세상을 지탱하는 세 가지 덕목을 가르치고 있다. 첫째는 토라요, 둘째는 예배(아보다)이고, 셋째는 선행(헤세드)라는 것이다. 토라는 좁은 의미로는 모세오경을, 넓은 의미로는 구약성경 전체를 일컫는다. 유대교는 경전의 종교인지라 토라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경전이 없다면 신의 뜻을 알 수도 없고 신에게 예배할 수도 없을 것이다.
"예배"는 이스라엘을 선택한 창조주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자발적인 행위이므로 예배가 없다는 것은 곧 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과도 같다. 어쩌면 토라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증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선행"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선을 베풀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사는 세상이 존속할 수 있을까? 선이 없는 약육강식의 동물군집이 과연 인간의 사회보다 더 오래 갈 수 있을까? 답은 명약관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