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결코 좋지 않은~

~답다,~처럼..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by olive

흔히들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먼지와 같은 존재라고... 크나 큰 우주의 크기와 무게엔 물론 비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의미라면 사실 우리 존재는 먼지 축에도 들 수 없겠지요.


사람의 생각이란 생각에서 그쳐서는 안 되고 좀 더 넓은 세계관과 철학이 담긴 사유여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프레임에 갇혀 좁은 사고를 하는 우를 종종 범합니다.


나에게는 허용되고 남에게는 촘촘한~그런 사고 말입니다. 오늘은 그런 사고 중에서 사람을 한정 짓는 짧고 사소한 멘트가 좀 거슬립니다.


“아줌마 답지 않게 그 차림이 머야?”

“아가씨처럼 해 다니네”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야지”

“ 그 자리에 앉았으면 채신머리는 있어야지”

등등


원하지도 원한 적도 없는 틀.

많은 대화 속, 은연중에 흘러나오는 말과 고착화된 것 같은 사람을 보는 시선


아줌마는 어떠해야 합니까?

어른은 좀 철없으면 안 되나요?

반바지 입고 출근하면 어떻습니까?


사람을 보는 잣대와 사람을 규정짓는 틀이 오늘따라 유치하고 갑갑합니다.


나는 나답게 살고 나처럼 살고 싶습니다. 그게 다른 이에게 피해는 되지 않으니까요.


근데, 사실 다들 그렇게 살길 원하질 않나요?^^

나를 둘러싼 진정한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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