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게 있어 가장 좋은 것은 실제가 아닌 곳에 가서 사는 것임을 깨닫기 시작했다.
하밀 할아버지는 늘 내게 그런 다른 세상을 확신시켜주는 사람은 시인들이라고 말해주었다.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199-200쪽
다른 세상, 실제가 아닌 곳, 가장 좋은 곳.
시인이 말하는 곳. 시인이 알려주고 확신시켜주는 세상은 어디일까.
나는 쓰는 사람일까, 쓰고 싶은 하루가 왔을 때 쓰기보다 쓰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