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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갱그리 May 18. 2017

일상을 더 민주적으로

‘민주주의'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한 조사에서 1987년 6월항쟁을 겪은 386세대(40대 후반~50대 중반)은 민주화 운동에서 쟁취한 ‘자유’를, 97년 외환위기 직후 대학을 다닌 IMF 세대(30대 후반~40대 초반)은 ‘비효율’을,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을 경험한 20대는 ‘허세’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민주주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삶에서 민주주의를 살아보지 못한 우리는

일상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상상하고 있을까요?



민주주의는 정말 쓰레기일까요...? T_T  //이미지 출처: 네이버 웹툰 '우리들은 푸르다' 325화


사회가 민주적이려면, 일상이 민주적이어야  


통계에 따르면, 우리는 매년 2113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국가에 대한 시민의 권리는 법으로 보장되어 있지만 직장 내의 구성원의 권리는 아직까지 매우 적습니다. 비단 회사의 오너 뿐 아니라 직원들 또한 '민주주의는 비효율적'이라며, 회사가 민주적일 필요는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무려 2000 이 넘는 시간을 회사에서 할애하며 살아가는 데도요.


직장 뿐만 아니라 학교, 내가 속한 단체, 동아리 등의 취미 활동으로 만난 커뮤니티까지도 의사결정에서 민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모두들 ‘민주주의’하면 다소 일상과 떨어져있는 정치나 제도를 떠올리기 때문에 더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마주하는 조직들에서도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도입해나가고, 이러한 조직들이 모여 또 정치적 민주주의에도 협력한다면, 일상의 민주주의를 통해 비일상의 민주주의 역시 발전해나가지 않을까요?



어떤 민주주의 


앞으로 빠띠는,


우리는 민주주의를 무엇이라 느끼고 있는지

우리가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더 민주적인 일상에서는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이야기를 할지


경험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빠띠 브런치에서 더 민주적인 일상에 대한 팁을 매주 얻어 보세요. 


빠띠는 민주주의 플랫폼을 만드는 벤처 회사입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민주주의 플랫폼을 기획하고 만들고 보급하는 것을 미션으로, 민주적으로 협업하는 커뮤니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민주적 일상 커뮤니티 플랫폼 빠띠 http://parti.xyz
일상을 더 민주적으로, 빠띠 브런치 https://brunch.co.kr/magazine/pa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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