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인 듯 거짓 아닌 거짓 같은 말

육아 단편 시그림

by 햔햔
안 잘 거야! 슬립 할 거야~~
안 갈 거야! 룸 갈 거야~~

그래.
네가 그렇게 원한다니 어쩔 수 없지


보내 줄게.

아... 같이 더 놀고 싶었는데...


#눈물바다속웃음

#아쉬움속통쾌함




요즘 들어 자지 않으려는 셋째에게

무심히 던졌던 영어 말이 예상치도 못한 사건을 만들었다.


결코 속이려 한 것은 아닌데

본의 아니게 속인 게 돼버렸다.

혹은 강제로 데려간 엄마를 오해할 수도 있겠다.


우리에겐 즐거운 추억이 될 사건이지만

혹여 아이에게 실망을 안겨준 건 아닌지 조금 염려된다.


그래도.


이 쾌감 어쩔 거야~

sticker sticker


금세 잠든 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풋"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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