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단편 시그림
토닥토닥.
아쉽게도 다 컸네.
아들.
이제 남자의 삶을 시작하자.
가르칠게 무궁무진하구나.
#어 #만지지마 #그냥보는거야
아들과 목욕탕 가기.
뭇 아빠들의 로망이 이뤄졌다.
심히 당황한 듯한 아들을 돌아보며
흐뭇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오늘은 비록 탈의실에 그치지만
조만간 함께 등 밀어주는 날이 오겠지.
스스럼없이 맞닿는 지금처럼
오랫동안 스스럼이 없었으면 좋겠다.
갈수록 쌓이는 해묵은 감정을 벗겨내 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