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

무선의 매력

by 조선한량

얼마 전부터 무선 이어폰을 알아보고 있다. 먼저 눈에 들어왔던 제품은 에어팟. 브랜드 인지도도 있겠지만 사무실에 쓰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들의 평이 '정말 끊기지 않는다' 여서 상당히 믿음이 갔다. 인터넷에 사용기를 찾아봐도 에어팟의 최고 장점은 연결이 끊기지 않는다로 정리되는 분위기였다.

선이 있는 것이 그렇게 불편한가 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 그것 때문에 음악을 못 듣는다거나 길가는 사람과 시비가 생긴다던가 하는 일 따위를 겪지는 않는다. 소소하게 불편하다고 느끼는 정도인데, 어딘가에 선이 걸려서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거나 아니면 핸드폰에서(별도의 CD/MP3 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된지도 5~6년은 넘은 것 같다.) 분리되거나. 종종 운이 없으면 선이 끊어지기도 한다. 선이 끊어지는 건 상당히 속이 쓰린 일이긴 하지만.

유선 이어폰이 치명적으로 불편하지는 않지만 무선의 편리함이 상당한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편리한 것을 맛보게 되면 그 이전의 것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나도 사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


** 그런데 이것저것 찾아보고 나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있는 무선 헤드폰이 더 끌린다.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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