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신입사원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 중에 몇몇 사람들을 선발하여 강사진을 꾸렸다. 신입사원들의 교육시간은 출근시간과 동일하게 09:30이다. 오늘 아침에 아침 강의를 맡은 사람이 한 시간 정도 지각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수업 3분 전에. 이번만 이례적인 상황은 아니다. 신입사원 교육 때마다 강사가 지각하여 수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일은 늘 있어왔다. 신입사원 교육은 많아야 1년에 2번 정도 있고 그 두 번에 모두 강사로 초빙된다고 해도 1년에 2일만 제시간에 나오면 된다. 출근시간보다 더 이른 시간도 아니다. 그런데 이런 날조차 지각을 한다는 것은 내 상식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그 사람의 실력을 둘째치고 기본적인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