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헤어 &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만약 옳음과 친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을 택하라."
- <아름다운 아이> p84
"다윈은 자연에서 친절과 협력을 끊임없이 관찰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자상한 구성원들이 가장 많은 공동체가 가장 번성하여 가장 많은 수의 후손을 남겼다"고 썼다. 다윈을 위시하여 그의 뒤를 이은 많은 생물학자도 진화라는 게임에서 승리하는 이상적 방법은 협력을 꽃피울 수 있게 친화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다정함은 일련의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협력, 또는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행동으로 대략 정의할 수 있는데 (...) 인간 사회에서 다정함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누군가와 가까이 지내는 단순한 행동으로 나타나는가 하면, 어떤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협력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읽는 등의 복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은 자연선택이 다정하게 행동하는 개체들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하여 우리가 유연하게 협력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을 것이라고 가정한다. 친화력이 높아질수록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이 강화되는 발달 패턴을 보이고 관련 호르몬 수치가 높은 개인들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더욱 성공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함을. 그것이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이다."
"When I choose to see the good side of things, I'm not being naive. It is strategic and necessary. It's how I've learned to survive through everything. ...This is how I fight."
"I know you are all fighting because you are scared and confused. I'm confused too. All day... I don't know what the heck is going on. But somehow... this feels like it's all my fault. I don't know. The only thing I do know... is that we have to be kind. Please, be kind. Especially when we don't know what's going on."
by Waymond Wang,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과학적 방법론에 의한 인간 이해가 현재로서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음을 겸손히 인정하고, 더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법을 다채롭게 모색하려는 자세가 우리에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 <생명을 묻다>, p159, #과학책을읽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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