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느끼게 되는 새로운 감정들
그중에서 무한한 사랑만큼이나 감동적인 감정이 있을까?
작은 인형같던 아이가 조금씩 자라면서 보여주는 모든 모습은 감동이고 사랑이다
설사 그 아이가 다소 느리고 특별하다 할지라도...
때때로 아이의 특별한 행동에 화가 치밀고 부끄러움에 눈길을 돌리더라도, 아이의 느린 언어와 학습 속도에 속이 타들어가다가도 마주치는 눈빛, 속삭이듯 말하는 엄마라는 부름에는 모든 피로와 절망을 내려놓고
그 사랑스러움에 몸서리치게 행복하다.
나에게 더 오랜 사랑을 주기위해 우리 아이가 특별하게 나에게 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