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페미니스트 / 이임하
어느 시대이건 일상에 맞선 사람은 있었다. 다수에 맞서 자기 존재를 부인하지 않았던 사람. 특히나 식민지 일상에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는 역사의 한 장으로 드러날 때에야 그 의미를 찾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이 남긴 삶의 자취는 어김없이 누군가에게로 이어진다.
누군가 선택한 역사를 배워온 대중에게 찾아 읽는 역사 이야기는 현재를 돌아보고 내일을 열어갈 전환에 접어들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책과 영화를 벗 삼아 오늘을 살아가는 유랑자다. 장편소설 <8헤르츠> <스물, 가만하다> 출간. 수상한 책방지기로 에세이와 詩도 끼적인다.